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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제목 | 수술고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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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조회수 | 304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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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9살 손유진 엄마입니다. 글을 통해 여쭈어 본다는게 말도 안된다는 걸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유진이는 원인이 불확실하지만 출산시 저산소증에 의한 뇌성마비 아동입니다.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붙잡고 천천히는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부모마음이 답답하여 이대로 그냥 물리치료만 받고 있어도 되려나 답답한 마음입니다. 전혀 발전이 없는 것만 같고 몸이 커지니 더 뻣뻣해지고 어릴때보다 더 못 걷는것 같습니다. 2006년 여름에 박은숙 선생님께 한번 간적이 있는데 그냥 대구에서 물리치료나 열심히 하라는 말씀밖에 못 듣고 왔습니다. 대구에서 치료중 선생님께 수술받고 좋아진 경우를 많이 봐서요... (성진, 현호 등)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근력이 떨어지면 수술을 안하는 것이 좋은가입니다. 유진이는 비틀비틀 거리고 잘 넘어집니다. 이상하게 걷더라도 혼자 걸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고 매우 불안하게 한두걸음 떼고 거의 붙잡아 주지 않으면 걷지를 못합니다. 발도 매우 많이 끌고 아치도 많이 무너지고 엄지발가락도 변형이 되고 있습니다.ㅠ.ㅠ 수술하는게 좋은지... 수술해서 근력이 더 떨어져 그냥 주저앉을 것만 같아 두렵기만 합니다. 당연히 아이를 보셔야 무슨 말씀을 하시겠지만 비슷한 경우 좋아진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고 어떤 경우에 수술을 권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구에서 매일 고민만 하는 유진이 엄마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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