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입니다.

아기가 엎어져 있는 상태에서 택시가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오른쪽 무릎근처 어혈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엑스레이상 골절에 문제는 없고, 피가 뭉쳐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도 사고 첫날 이후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걷고 뛰는데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사고이후 3주정도 되가는데요..

매일 온냉찜질을 하루 3번정도 해주고 있는데 어혈이 없어 질 생각을 안합니다.

처음에 비하면 차도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그 부위가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듯 합니다

확연하게 양쪽을 만져보면 뭔가 뭉쳐있는 것 처럼 차이가 있구요

그리고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환부는 무릎옆면 쪽인데 무릎에 오돌토돌한것들도 났습니다..

어혈때문에 혈액순환이 잘안되서 트러블이 생긴 것 같아 찜찜합니다 ㅠㅠ

여튼 한의원에서는 시간의 문제긴 하지만 언젠가는 다 흡수는 된다고 하시고,

정형외과에서는 2-3주 정도 지켜보고 안되면 째서 피를 뽑자고 하시는데..이제 3주가 다 되가는 상황이라ㅠ

아직 어린 아기다 보니 인위적으로 피를 뽑는게 맞는지 아니면 더 기다려보아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사지처럼 풀어주라는 소리도 있는데 그래도 되는건지?

평상시 딱히 아파하는건 없고, 다만 한번씩 누르면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