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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골수염이라고 치료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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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조회수 | 1806 | ㆍ 등록일시 | 2018-07-17 02:3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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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아입니다. 다리가 아프다는 얘기는 종종 했었는데, 성장통이라고만 여겼고 그때마다 주물러주거나 하면 그상황이 끝났습니다. 6월말경 자면서 끙끙앓고 오한이 온후 열이 났고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특히 발목부위 종아리뒷쪽에서 뒤꿈치전까지.. )동네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단순한 성장통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활맥막염이나 염증소견이라면서 부루펜 계열의 진통해열제와 항생제를 주셨고 2~3일후에도 차도가 없으면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집에서 쉬었더니 나아지는듯 했으나 3일째 다시 열이났고 다음날 조금 근거리의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일단 열이났기에 소아청소년과 감염 보시는 선생님께 외래를 보고 입원후 검사진행을 권유 받았고, 혈액과 MRI, 뼈스캔을 진행하여 정강이뼈에서 발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큰 동그라미를 가르키며 골수염 의중을 하셨습니다. 입원치료로 항생제 투여했고 주로 저녁 밤에 진통이 있어서 시럽 진통제를 복용했습니다. 차도가 없기도 했고 중간에 항생제 두드레기를 보여서 항생제를 한번 바꾸었고 그후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냉찜질로 견뎌낼정도로 차도를 보이는것 같아서 2주차에 MRI를 다시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주치의 선생님께서 처음 아픈 부위외에 무릎아래 정강이뼈 양쪽에서 시커먼 병변이 보인다고 발목 다리뿐만 아니라 전신 병변을 의심해 본다며 부산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권유하섰습니다. 2주란 시간동안 골수염인줄 믿고 치료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원한 상급병원도 소아감염으로 응급입원한 상태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그간 읽어보던 게시판에 글을 써봅니다. 처음부터 발목부위에 열감이나 부종 등 외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없었고 그전에 외상을 입은 경험도 없습니다. 피검사 염증 수치도 높은편이 아니고 균도 나오지않았습니다. 열도 고열도 아니고 38도전후였고 15일동안 세번정도 입니다. 골수염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병을 의심해볼수 있을까요? 소아정형외과를 찾아야할까요 소아감염관련 진료를 계속봐도 될까요? 서울로 간다면 바로 진료그 가능할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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