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묻고 답하기
HOME > 묻고 답하기 > 이전 묻고 답하기
ㆍ 제목 |
활액막염 항생제치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ㆍ 조회수 |
973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
9세 남아입니다. 목요일 아침 왼쪽다리로 못 걷겠다며 기어다녀서 조금 먼 거리의 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초음파 후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2주 입원은 필수라고 하시며 초음파로 물이 찬 부분을 왼쪽, 오른쪽 비교설명해 주시며 물이 많이 찼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입원을 하고 다음날 의사선생님 회진때 다리가 금방 좋아졌음을 확인하고 병원에서는 호전되면 다들 퇴원하려고 하지만 그러면 꼭 다시 곧 재발해서 병원을 찾아온다며 반드시 2주를 입원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입원해서 하루를 지내보니 집이랑 거리가 먼지라 앞으로 2주를 오고갈 것이 힘들 것 같아 집 근처 입원실이 있는 정형외과로 옮기는 것이 어떤지 의사선생님께 문의해보니 좋으실 대로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퇴원을 시키고 집근처 정형외과로 와서 진단을 받기에 앞서 그전 의사선생님이 주신 소견서와 보험회사에 내려고 떼어둔 초음파 검사결과지를 보여드렸더니 아이를 누워보게 하여 상태를 보시고는 입원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어요.
자기 병원에는 활액막염으로 입원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시며 집에서 주말동안 푹 쉬게 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학교에 등교시켜도 되겠다고 하시며 약처방도 안 해주시는 것을, 굳이 부탁드려 약을 받아서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일단 입원을 하지 않고 집에 와서 좋기는 하지만, 처음 병원의 선생님께서 2주간 입원하지 않으면 또 재발해서 병원에 오게 될거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이 많이 찝찝합니다.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하게 되면 재발이 잘 되는 것은 아닌지...
또한 병원에서는 항생제도 하루에 두번 링거로도 넣고 엉덩이로도 맞고 그랬는데 활액막염에 항생제 치료가 필수라면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누워있기만 하면 되는 건지...
집에 와서 누워있기만 하니 깨끗이 낫지 않는게 아닐까 걱정이 듭니다. 다시 처음 병원에 가서 입원을 시키는 게 나은 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