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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Re] 이기석 교수님께 |
ㆍ 조회수 |
751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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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3년전에 수술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골절 부위가 대퇴골두 직하방으로 골절만으로 무혈성 괴사가 올 확률이 상당히 높은 상태로 대개의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야하지만, 소아마비로 인한 근육 불균형 등으로 생길수 있는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부러진 뼈를 붙이는 수술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 않아도 연수 다녀 온 후 어찌 지내셨는지 궁금하였습니다만, 고관절 통증은 없이 지내셨는지요.
사진을 보니 다행스럽게도 골절된 부분은 잘 붙어 보입니다.
헌데 대퇴골두 전반은 아니지만 일부분에 무혈성 괴사가 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일부 주저 앉은 뼈를 뚫고 이전 수술에 사용했던 나사못이 관절 안으로 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 최선책은 일단 노출된 나사못을 제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혈성 괴사가 왔다고는 해도 일부인 것으로 사료되니 나사못을 제거하고 통증이 없어졌다면 그대로 지내셔도 될 듯합니다.
이후 통증이 생기거나 무혈성 괴사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면 그 때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 보아도 될 듯합니다.
통증이 없다면 물론 그냥 지내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는 박관규 교수님이 인공 관절 수술을 전담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박관규 교수님에게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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