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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고관절탈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김현우교수님께)
ㆍ 조회수 881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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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날 찾아뵈었던 대구에 김한결(3929534) 엄마입니다. 저는 한결이를 데리고 서울로 갈때만해도 수술을 할수도있지만 안할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가져간 cd를 보시구 \"너 심하구나~\"하시며 수술얘기를 하셔서 뭘 여쭤보지도 못하고 수술 예약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대구서 x-ray사진을 찍을때 한결이가 많이 짜증을 내고해서 기사님이 다리를 억지로 눌러서 찍었기에 서울간호사샘께 사진을 다시 찍을맘도 있다고하니 필요하시면 그리할거라하셨는데 cd를 보시구 심하다고하시니...(또 이런상황에 찍었다해서 안빠진게 빠지게 나오진않았을거란 생각도 해보긴합니다) 도대체 울 결이가 몇%나 빠졌는건지? 아님 다 빠진건지도 못 여쭤보고 왔네요. 선생님! 한결이는 생후2개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대구서는 잘한다는 물리치료사선생님을 만나 열심히 운동하고 작업치료,언어,인지치료를 하며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당연히 의사선생님의 판단을 믿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만 수술 자체가 너무 엄청난 수술이라 제가 맘을 다잡아도 걱정스런 부분이 너무 많아 지금 병이날지경입니다. 우선 한결이가 경직형 사지마비이긴하나 손도 비교적 잘쓰고 다리가 완전 분리가되진않으나 네발기기가 가능하고,스스로 양반다리는 못하지만 스스로 바닥에서 옆으로(좌,우) 앉기 무릅굽은자세로 앉기(어렸을때부터 고관절탈구될까봐 W자앉기를 못하게 무릅을 모아 앉게했습니다)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세월이가면서 크게는 아니라도 체간에 힘도 더 생겼고 자세가 꾸준히 나아지고 발전하고있어서 느리지만 만족하며 목표를 향해 열심히 치료하고있는 상태였습니다.(원래 한결이가 무언가 받아들이거나 적응하는게 좀 느립니다...후두엽에 손상이 있어서 시각적인 제한점이 좀 있어 많이 두려워합니다. 지금은 시지각이 조금씩 나아져 숫자를 구별하고 한글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지금도 업을때나 다리를 벌릴때 좀 불편해하는것말고는 통증도 없는것같구 생활하는데는 불편해하는거같진않습니다...늘 명랑하게 밝게 지내고있느니까요.. 그런데 꼬옥~ 수술을 해야할까요?..안하고 몇개월 더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순 없을까요?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까요? 사진이 그렇게 심각하다하지만 다리길이 차이도 거의 없구한데 더 노력해보구 하면 안될까요?... 아님 당장 해야할 상황인가요?(힘들더라도 해야 한결이가 좋아진다면 해야하니까요) 참고로 한결이는 기본 톤이 높은편이긴하나 필요에 의해 움직임에따라 올리기도하고 빼기도하며 조절을 합니다. 이리 주저리 긴 글 올려 죄송합니다만 복잡한 어미의 심정이라 넓게 이해부탁드립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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