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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Re] 보조기를 차야하는 건지 |
ㆍ 조회수 |
995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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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를 차는 경우는 엉덩이관절을 구부리고, 벌리고, 외회전한 위치에서 대퇴골두의 위치가 좋을때만 착용합니다. 물론 판단 기준은 그러한 위치에서 좋다는 증거를 MRI나 관절조영술로 확인하는 경우에만 해당되지요. 또한 그것만이 가장 좋은 치료법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실제 아이들이 제대로 착용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문데 즉, 아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 말입니다. 보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셨는지요..... 만일 검사를 해서 해당이 된다면 한 번 착용시키셔도 됩니다.
치료원칙은 질환이 진행하는 동안 관절 운동 범위를 최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중간 중간에 물리치료나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은 의사가 아닙니다. 또한 인터넷에 나열된 것은 일반적인 내용의 나열일 뿐이며 그러한 내용을 기술한 인터넷 내용이나 의사가 아이를 책임지지도 않고 법적인 책임도 지지 못합니다(이는 모든 다른 질환에도 해당되며, 실제 막심한 폐해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아드님의 경우 외래에서의 제 판단은 보조기 착용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었겟지요.... 저의 조카라도 보조기는 권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