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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Re] 김현우 선생님 께
ㆍ 조회수 1000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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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은 너무 어린 시기에 하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기다렸다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까치발이 심한 경우 수술의 부위나 범위를 결정할 수 있는 변화들이 5-7세 전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치료 등으로 원활한 보행을 유도 하면서 경과 호전을 기대하다 안될 경우 최종적으로 수술을 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면서 늘였던 힘줄이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될 수도 있어서 추후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보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행 시작시에 적절한 뒤꿈치의 접촉이 먼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기에 70%의 호전을 기대한다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3. 정확하게 어떠한 수술을 할지는 수술을 위한 마취를 건 뒤에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만, 뼈수술을 한다면 누워서 기다렸다가 보행을 시작하게 되고, 그게 아니라 근육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후 깁스를 한 상태에서 바로 보행을 시킬수도 있습니다. 6-8주 깁스 후에 풀게 되면 처음에는 적응이 되기 전까지 아이가 많이 아파하기 때문에 1-2주 정도 기다렸다가 보행을 하게 됩니다. 재활 치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4. 방법은 경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근육의 섬유 부분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근육의 손상을 동반하게 되며, 손상된 부분 - 늘인 부분 - 은 다시 섬유 조직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게 되고, 흔히 발생하는 문제중의 하나인 과도한 연장을 시행할 경우 오히려 보행 능력이 더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5. 뇌에서 오는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직이 지속될 경우 그에 따른 삼차적인 변형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지 경직 자체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지속되는 경직으로 인한 이차적인 뼈의 변형과 이로 인한 삼차적인 보행의 파행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6. 수술 후 약해진 근육에 대한 강화 훈련 등의 재활치료가 좋은 예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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