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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김현우 선생님 께
ㆍ 조회수 1137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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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월 8일 금요일 (경직형 뇌성마비) 심한 까치발 보행으로 진료를 받은 안성진엄마입니다. 일본인인 엄마라고 말씀 드렸으니 기억이 남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수술을 결정하는데 몇가지 선생님께 더 여쭤 보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실은 세브란스병원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박은숙 선생님 제활의학과에서 관찰과 치료를 받아왔던 성진이인데 경직이 심하고 갖가지의 치료를 시도했는데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수술은 일본에 가서 보다 효과를 보이기 위한 치료법 선생님을 찾아 다녀왔던 것입니다. 나라마다 그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다르고 또한 같은 한국에서도 의사에 따라서 다르지 않습니까 ... 박은숙교수님께서는 수술은 최종적인 선택이라며 만 7살 되는 지금까지 안 받아왔는데요 성진이가 외과적 수술로 100% 중 70% 정도 될 거라면 연령이 어릴 때 일찍부터 할 수도 있었던 겁니까 ? 왜 안하죠 ? 선생님께서는 당연히 환앙의 질병 호전을 위해 필요한 부위만 수술하시죠 ? 정형외과 수술에서 70% 정도 보행이라는 건 뒤꿈치를 닿고 안정보행을 의마합니까 ? 연장수술을 하고 6주~8주기간 기브스를 하면 풀자마자 처음 걷지 못하는 건가요 ? 그래서 재활운동에 들어가서 정상보행의 연습을 자꾸 가르키는 겁니까 ? 경직형 뇌성마비 환아들이 흔히 하는 근육연장수술은 직접적으로 어떻게 근육을 수술한단 뜻입니까 ? 근육이 손상되진 않습니까 ? 제 바램은 아무리 잘 치료 받아도 뇌에서 오는 경직으로 인해 또다시 굳어지는 근육들입니다. 이 원인인 경직도를 제거하는 목적이 아키레스건 연장 수술에 있는 겁니까 ? 그게 가능합니까 ? 성진이 같은 케이스는 외과적 수술을 잘 받고 다음에 재활운동을 성공적으로 열심히 했을 때 보다 큰 효과를 보이는 걸까요 ? 뇌성마비 아이들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이 많은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이가 수술을 받는다는 것 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부모로서 신중해 집니다. 또한 장기전이기에 더 각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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