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오늘로서 153일째이구요. 5개월 2일되었어요.인터넷에서 조회하다 우연히 여기를 알게 되었네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요. 지방만 아니면, 서울쪽에서 믿을 만한 진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정말 아쉽네요.
우선 저희 아이 지금은 괜찮은데, 태어날때 무릎이 바깥쪽으로 굽혀진 상태로 태어났었어요.
혹시라도 그게 원인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데, 고관절 탈구가 의심이 되어서요.
허벅지쪽에 주름이 다르구요, 다리길이가 달라요. 태어날때 안좋았던 쪽이 짧아요.(오른쪽) 그리고, 엉덩이쪽은 아닌데, 오른쪽 무릎쪽에서 안을때 자주, 뚝 소리가 나기도 하구요.(아참, 얼마전 백일 촬영하느라, 직원이 계속 저희 아이를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있는 상태에서 쓰러지지않게 앉히려고 하는데, 계속 왼쪽으로 쏠리더라구요.)
아무튼, 이 모든 증상이 태어날때부터 확인이 되었는데, 너무 어릴때 가면 확인이 잘 안된다는 말이있어서 기다렸다가 얼마전 5/25일경 정형외과에 갔었어요.더 일찍 가볼껄 하는 생각도 들구요.ㅠ 암튼, 엑스레이, 초음파 결과 의사선생님께서도 확신을 못하더라구요.근데 확실히 말하기는 어려우나 그런 소견이 조금 보인다는 거였어요. 선생님께서도 확신을 못하시더니, 눕혀보고는 무릎 세워보더니, 높이가 다른것같다고, 그러면 보조기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착용 권유를 하더라구요.
그치만, 검사 결과에 대해 확신하지도 못하는데, 덜컥 보조기 부터 착용하는 건 아니겠다 싶어, 다른 병원에 같이 예약해둔 곳에 한번 더 보기로 하고 보류하고 왔어요.
근데, 알기로 6개월전에 치료해야 된다는데, 다른병원은 6월 30일에 예약이되어있어서요. 그때가 되면 179일 딱 6개월이 되어버리는데, 먼저번병원에서 의사 권유대로 보조기 착용을 시작해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6개월이더라도 보다 정확히 다시 검사해본 후 결정하는 게 맞을까요. 설사 그러더라도 늦진 않을까요? 지금(6/5)과, 6/30일 약 한달간의 간격은 치료하기에 차이가 클까요?혹시 늦은 조치로 저희 아이가 장애를 안게 되는 건 아닌지, 너무 겁이 납니다.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