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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근육에 힘이 없습니다
ㆍ 조회수 1503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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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소아정형외과 게시판인 것을 잘 알지만 마땅히 질문을 할 곳이 없이 이곳에 질문을 남깁니다 저는 우리 나이로 올해 31살인 남성입니다. 키는 183cm, 몸무게 88kg 입니다. 겉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만 근육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51년생이신데(우리 나이로 60세) 오십견을 심하게 앓으셔서 현재는 팔을 높이 드는 것도 힘들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저의 현재 증상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근육에 힘이 들어가질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떨때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복근의 힘 만으로 일어나지를 못해서 팔을 짚고서야 겨우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겨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엔 방바닥에 앉아있다가 주위에 짚을 곳이 없으면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이 늘 그런 것은 아니고, 심하게 운동을 했다든지, 추운데서 자고 난 경우, 잦은 성관계를 가진 이후, 비오는 날 등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위의 경우에 누구라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저의 상태는 유독 심한것 같습니다. 저는 초중고를 거치는 동안 각종 운동을 상당히 좋아했고 열심히 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몸에 이상을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최초로 이상을 느낀 것은 대학생 시기였습니다. 대학 진학 이후로 운동을 멀리하게 돼서 거의 4~5년간 운동을 한번도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5살쯤 되던 시기에 수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수영을 배우던 누나보다 제가 유달리 더 근육통이 심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3번 수업을 받은 이후 비오는 날이었는데, 도저히 근육(대퇴사두근)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방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걸어가다가도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정도였습니다. 결국 그날은 수영 배우러 갈 수가 없었고 한 4~5일 집안에서만 지낸 후에야 완전히 근력이 회복되었었습니다. 군에 입대하여서(제가 28세의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했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군 훈련을 받으면서 피치 못하게 무리한 운동을 하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심한 근육통과 함께 도저히 근육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윗몸 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 1개를 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옆의 다른 친구들을 보니 자신의 한계를 완전히 넘어서 운동을 했다가도 반나절 혹은 하루면 또 회복이 되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계를 넘어서까지 무리해서 운동을 하고 나면 다시 회복되는데 3일은 걸리는 겁니다. 3일 동안을 팔굽혀펴기 1개를 못하고 교관이 이런 사정을 이해해 주기도 만무하니 퇴소할 뻔 하다가 겨우겨우 훈련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정상적인 컨디션일때 한번에 팔굽혀펴기 50개, 윗몸일으키키 60개는 어렵지 않게 합니다만, 좀 무리했다 싶을 정도로 운동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2~3일은 근육통때문에 팔굽혀펴기 1개를 하기 힘들 정도가 되고는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이런 증상들이 심하게 운동을 한 경우, 추운데서 자고 난 경우, 잦은 성관계를 가진 이후, 비오는 날 등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론 매번 저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 정도가 다르기도 하고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방바닥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정도는 매우 정도가 심한 경우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증상을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들에게는 없는 증상을 혼자 경험하다보니 걱정이 많습니다. 부디 관심을 가지시고 진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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