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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
ㆍ 조회수 |
1993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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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0년 12월생 여자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2003년 6월에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을 앓았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한번 더 재발했구요. 이때는 반대쪽 다리였어요.
그런데 오늘 또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2006년과 같은 쪽 다리입니다.
4살때는 반기브스를 해서 꼼짝못하게 해놓고, 집안에서도 제가 안고 다녀서 1주일쯤 뒤에 나았는데, 7살때는 알아듣게 얘기하고 주의시키는 정도에서 화장실 갈때나 집안에서 걸어다녀서 3주넘게 걸렸습니다. 4살때만큼 아파하지를 않기에 방심했었지요.
그런데 이제 11살이라 엄마말도 잘 안듣고, 다니는 학원들도 있고, 더군다나 곧 개학인데 어째야 좋을지......
이 병이 이렇게 재발이 잘 되는 병인가요?
정형외과 이야기로는 본인이 움직여야 할 양보다 더 많이 움직여서 그렇다고, 심한 운동을 했다거나 힘든 일 있었냐고 하시는데, 그런 일 전혀 없거든요.
남자아이에게 발병률이 높다는데 어째 여자아이인데 세번째나 같은 병을 앓을까요...?
움직이지 말라고 계속 주의주고 애랑 실랑이 할 생각에 가슴이 답답합니다....ㅜ.ㅜ
병원에 차라리 기브스를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럴 사항은 아니라고, 애한테 다리쓰지 말고, 꼼짝하지 말고 사흘후에 보자고만 하시네요.
이렇게 재발이 잘되다가는 정말 한쪽 다리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구요.
이런 아이들이 평소 생활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나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평소에 운동을 위해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만 아픈 동안에만 쉬는 게 아니라 아예 그만둬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