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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성장에 장애가 있는 건 아닐까요?
ㆍ 조회수 1321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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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입니다. 저희 반에 성장 장애 또는 질병이 의심되는 아이가 있는데, 문의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인터넷 검색 중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말씀드리면, 12살인데도 불구하고 키는 123cm 이고, 체중은 20kg 입니다. 신장에 비해 팔, 다리가 짧은 것은 아니고, 골격 자체가 얇습니다. 팔목도 부러질 듯 얇고, 머리 둘레도 작구요, 시력이 나빠서 돋보기 같은 안경을 쓰고, 전 과목에서 부진을 보이는데, 약간의 지능저하도 의심됩니다. 체격만 왜소하면 모르겠지만, 얼굴도 쬐그마하고 돋보기 같은 안경을 써서 그런지 할머니처럼 생겼다고 아이들이 놀립니다. 행동도 꾸부정하고 주눅들어 있는 자세로 다녀서 아이들에게 놀림과 무시를 많이 당합니다. 팔, 다리 움직임은 정상입니다. 이해력도 많이 부족하고, 미술관련 활동에서도 1학년 이하의 수준을 보입니다. 엄마를 뵌적이 있는데, 왜 병원에 가보시지 않으셨냐고 물으니까 겁이 나서 못가겠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아마도 가정 형편에 비해 크게 부담되는 치료비용 때문이기도 한 듯 합니다만,,아무튼 엄마의 신장은 정상이십니다. 조만간 상담을 할 예정인데, 아이의 상태에 대해 전문적인 이야기를 미리 듣고 상담에 임하려고 합니다. 부모가 아니다 보니 전문적인 소견을 주실만큼 아이의 상태와 증상을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부모같이 짠한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어머니를 설득시켜서 병원 진단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 정확하게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고, 혹시나 질병이나 장애로 진단이 된다면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입니다. 그 아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내려진다면 반 친구들도 그 아이를 무시하지 않고, 이해하고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입니다. 소중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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