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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16개월 남자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깁스를 했습니다 |
ㆍ 조회수 |
1396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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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오전에 저희 아들이 약 80cm높이의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다른 때와 달리 오랫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조금 지나보니 왼팔을 잘 안 움직여서, 만져보니 아파하더군요.
소아과에 연락해보니 탈골일 수도 있다 하여
안정을 찾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약 20분가량 지난 후 잠이 깨어보니 왼팔 팔꿈치 부분이 많이 부어서
동네 정형외과로 갔습니다.
정형외과 원장님은 어린이 환자를 많이 보시지 않은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시며, 바로 큰 병원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래도 엑스레이는 찍어봐야되지 않겠냐고 여쭈어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팔꿈치뼈에 금이 가있다고 하시며,
깁스를 했습니다.
깁스를 하고는 좀 불편해 하긴 하지만,
별탈 없이 하루밤 지났습니다(잠에서 많이 깨긴 했습니다)
진료 당시 정형외과 원장님은
혈류장애를 걱정하여 큰병원 얘기를 하셨고,
소아과 원장님은 성장판 손상에 대한 검사를 얘기하셨습니다.
현재 상완골 골단에서 약 1cm 떨어진 부위에 골절선이 약간 보입니다.
누워서 팔을 옆에서 보며 찍었을 때 골절선이 보이고
위에서 찍었을 때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전 치과의사입니다)
엑스레이를 스캔하여 첨부하오니, 부디 소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장판 손상 가능성, 기타 후유증, 더욱 자세한 검사를 위한 내원이 필요한지, 특별한 주의점이 있는지, 깁스는 몇주간 하고 있어야 하는지 등등...
부탁드립니다.
(엑스레이가 한장 더 있는데, 첨부는 한개만 되는군요. 나머지 엑스레이에서는 골절선은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