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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제목 | [Re] 다리길이가 달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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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조회수 | 1154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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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분, 아랫 문의 글을 답변을 쓰다보니..선천성 편측 비대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고요. 말씀드린대로 복부 초음파는 그러한 이유로 검사를 권합니다. 방사선 사진 상 다리 길이에 차이가 없고 굵기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에는 기능상의 문제는 유발하지 않고 외관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길이 차이에 대해서는 2차적으로 고관절에도 문제가 올 수 있고, 골반도 틀어질 수 있고 척추 측만증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하나, 굵기 차이에 대해서는 크게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피를 줄이는 수술을 외관상의 목적으로 시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외관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굵기를 줄이기 위해 상처를 내서 수술을 한다고 하면, 그 상처도 큰 문제가 되며, 모두 중요한 부분인데(근육, 신경, 혈관 등등) 어느 일부를 뗄 수도 없고 하여 현재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의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니 아마 굵기에 대해 다소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나 현재로서는 조금 더 아가가 커 가면서 양상을 지켜보는 것을 권하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호자분 걱정이 크시겠지만 우선은 아가가 성장하면서 양상을 경과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과서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도 약 1-2cm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관절 탈구로 의심되어 검사를 했는데 약간 비대칭 골반위로 인한 소견인 경우도 많으니(임상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생리적으로 정상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경과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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