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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Re] 이기석 선생님께
ㆍ 조회수 904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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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세브란스 소아정형외과 이기석입니다. 영아의 고관절 탈구 치료에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손으로 빠진 고관절을 맞추고 기브스로 유지하는 경우는 맞춘 고관절이 불안정하거나 아이가 아주 작은 경우는 기브스로 유지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기브스라는 것이 팔 다리를 못 움직이게 잡아주기는 하지만 그 안에 공간이 어느 정도 있어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몸이 기브스 밖으로 빠져 나오는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맞추어 놓은 고관절이 기브스 안에서 다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멜빵은 아이가 기브스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게 잡아주는 용도로 붙여 놓은 것입니다. 땀띠가 나고 끈이 오래 되서 냄새도 나고 불편한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여름이라 더할 것이고요. 하지만 선천성 고관절 탈구는 많은 경우에서 피부를 째지 않고 맞추어서 유지하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불편하시겠지만 다음 번에 기브스를 갈 때 까지 잘 관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중을 생각해서 슬기롭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기 분이나 땀 억제제 등도 사용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이 불편해 한다고 생각되시면 외래로 한 번 내원 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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