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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김현우 선생님께
ㆍ 조회수 742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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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해준엄마입니다. 등록번호5178022 지난번 진료후에 수술 결심하고 수술날짜 잡았습니다. 진료시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제가 수술날짜 까지 잡고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주변에 수술한 보호자가 있습니다. 물론 그 아이와 타입도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절대비교는 안되겠지만.. 조금 걱정과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문의를 드립니다. 첫번째 궁금한 점은 해준이가 지금 수술을 하지 않고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시점에서 수술을 해주게 된다면 혹 빠져있는 오른쪽 고관절 상태가 더 나빠져서 수술방법적인 측면과 아이의 고통측면에서 더 어려운 수술이 될수 있는지요? 아니면 지금과 후에 하게될 수술적 처치는 같은 수술이 되는지요? 둘째, 핀을 박아뒀다고 일년후 제거 수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준이도 그렇게 되는지요? 셋째, 핀을 박아둔 자리 때문에 외관상 튀어나와 보이는 동시에 아이가 그것때문에 아파해서 측면으로 눕는 것도 불가하다고 하구요 스탠드를 세우기도 아파해서 못했다고 하는데요. 경우가 다른가요? 전 수술하고 깁스를 풀고나면 하기전처럼 움직임이나 동작에는 무리가 따르지 않는 줄로만 여겼는데 하구나서도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지요? 전 현재 육아휴직중이구요. 9월 1일 복직예정이지만 수술여부와 수술후 회복기간이나 상태를 자세히 알아야 간병휴직 기간을 결정할수가 있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습니다. 급합니다. 넷째, 수술 후 깁스는 어떤 형태가 되는지요? 상상이 절대 안되어서요 현재 보조기를 차도 엄청 싫어해서 온몸을 힘을 주면서 울면서 저항을 합니다. 헌데 깁스를 오랜시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구요. 깁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 수술한 부위가 다 시 탈구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 까 걱정이 됩니다. 깁스한 상태로 관절은 접혀지는지요? 앉는 자세나 무릎관절이요. 아니면 완전 누워서 뻗어있어야하는 자세인지요? 해맑게 웃고 있는 해준이를 보면 고관절탈구때문에 오는 통증만 없다면 평생 수술해주고 싶지 않은게 엄마맘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해준일 위하는 일이라면 어떤 고통이라도 이겨내리라 다짐하지만... 수술후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너무 공포스럽ㅂ네요... 그래서 망설여집니다. 그날 진료보는 날 \'해준이 못걸어요\' 라고 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상처받고 며칠을 울었을 지도 모르는데 그날은 그말에 울지 않았어요. 진료보는 내내 밝은 표정으로 궁금한 거 물어볼때만다 친절히 말씀 해주시는 선생님의 태도가 그렇게 만들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항상 건강조심하시구요.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지기가 되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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