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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hip displasia |
ㆍ 조회수 |
925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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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기가 24개월된 딸아인데요. 한 일주인전부터 아이가 자고 일어나거나 앉았다 일어나고 나서 다리를 조금씩 절기 시작했습니다. 좀 주물러주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하고 나서 괜챦아 져서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엔 한참동안 절뚝거립니다. 마치 한쪽 다리(오른쪽)이 짧은것처럼... 그래서 그런지 다리를 절때는 약간 허리도 옆으로 굽읍것 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는 전혀 아파하지는 않습니다. 놀기도 잘놀고, 또 뒤ㅜㄸ이거리다가도 금새 아무렇지도 않은듯 뛰어놀고 먹기도 잘 먹습니다.혹 어디에 찔린건 아닌가 다 주물러보고 맛사지를 해도 아이가 아파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지금 남편이 해외에 주재원으로 나와있어서 아이들 의료 문제가 가장 힘이 듭니다. 한국처럼 의료기술이 좋은것도 아니고..(참고로 여긴 우크라이나 키예프 입니다.) 의료진을 무시하거나 불신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여기 계시 교포분들이 몇번의 오진을 경험한지라 병원을 자꾸꺼리게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한시간정도 뛰뚱거리던게 넘 걱정되서 이 나라에서는 제일 실력이 있다는 보리스 명원 정형외과에 갔는데 x-ray소견으로는 hip dysplaia라고 하네요. 아프거나 심하게 저는것도 아닌데 아주 심각한 문제라면서 대학병원 의사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그가 휴가인관계로 지금 만날수가 없는데 우리아이를 진찬한 의사가 걷거나 뛰거나 심지어는 서있는것도 안좋다고 하도 겁을 주어서 문의를 드리게됬습니다.
혹, 보족기를 할 수도, 특별한 맛사지 요법을 받을 수도 아닌 수술을 하게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넘 걱정이 되는군요.
여기서 제가 말도 서툴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이 많아 이렇게 분의를 드립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내드리면 더 정확하게 아시겠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서... 제가 보기에 오른쪽 고관절이 왼쪽에 비해 약간 벌어져 있긴 했습니다.
이렇게 두서 없는 긴 말에 답변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저희가 12월에는 임기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는데 혹 아이에게 큰 문제가 된다면 제가 여름방학때라도 아이를 데리고 한국을 들어가야 되므로 어찌하면 좋을지 고견을 부탁합니다.참, 한참 활동이 많은 아이를 어떻게 서지도 걷지도 뛰지도 못하게 하는지 그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렇게 심각한 것인지도...)
예를들어 앉거나 서는 자세라던지 아니면 운동방법 맛사지 방법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쉬운대로 엑스레이 사진을 디카로 촬영하여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