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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일전에 내족지 보행이라 했는데.. |
ㆍ 조회수 |
1294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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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3살즈음에 아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하여 동네 정형외과를 찾았으나,
엑스레이에서도 신발 달음상태를 봐서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였습니다.
단지, 복성뼈 아랫부분에 뼈같은게 불거져 나오거나, 튀어나오면 방문하라 하였지요. 남자아이라면 그리 큰 걱정을 안했겠지만 걸을때마다 발목이 휘어서 걷는 모습 볼때면 안심하고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산백병원(그때는 일산에 거주) 게시판에 아이의 걸음걸이에 대해 소상하게 올렸더니 전문 용어로 내족지보행이라 하시더군요.
7살 전후로 정상적으로 보행할 수 있다고해서 또 걱정을 좀 줄였습니다.
복성뼈 아래에 불거져 나옴을 발견하여 동네 준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심한 정도가 아니라며, 교정용 깔창을 권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15만원을 주고 교정용 깔창을 제작하여 신겼고, 아이가 다리아프다는 말도 덜 한듯 하여 나름 효과를 보고있다 생각 했습니다.
작년 하반기엔 더 견고하고 교정효과가 있는 깔창이라 하여 18만원이나 주고 맞췄습니다. 근데...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놀리기도 하였나 봅니다.(일반 실내화엔 효과가 없어서 발목부분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메이커신발에 교정용깔창을 끼워 신겼는데) \"넌 왜 실내화를 안 신고 밖에서 신는 운동화를 신냐\"했다면서 운동화를 신지 않겠다 합니다. 교정기 끼우는 것보다 깔창이 낫겠다 싶고, 또 아이들이 교정기 힘들어 한다는 말에 깔창만 믿고 의지 했는데...
초등학교에선 더 놀림당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진료를 받아 보고 싶습니다. 현재 제가 가장 염려 하는건 깔장으로 발목은 정상적으로 교정될지 모르겠으나, 제가 볼때 무릎에서 O형다리가 되는것 같아 발목휨과 무릎에서 휨을 방학기간에 수술를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근래에 다리 아프다는 소리와, 또 깔창을 끼운 운동화를 신지 않을려고 해서 걱정이 앞섭니다. 발목휨으로 인해 성장판을 다치게 하지나 않을까도 걱정되구요.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휴가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진료시간및 만약 수술하게 될 경우 입원 기간과 퇴원후 치료기간등 소상하게 알수 있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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