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10월 중순에 고관절 탈골이랑 근육 수술 한 전서언 엄마 입니다...
11월 30일날 깁스 풀고나서, 12월 9일날 대구에 동산병원에서 오늘27일까지 입원 치료를 했습니다.그 후로는 외래로 물리 치료를 예정이구요...
낼 오후에 김현우 선생님 외래 진료가 있긴 한데요, 낼 먼 길 가서 잠시 동안 진료 받으면서 많은 상황을 말씀 드리기가 좀 부담되서 이렇게 진료 받기 전에 글 먼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언이가 깁스 풀고 집에 있는 일주일 동안은 거..의 다리는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고 넘어가고, 화장실에 앉는 것 조차 아파서 어쩔줄을 몰라했답니다.
근데, 입원과 동시에 하루에 두 번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애기때부터 치료 해 주시던 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서언이와 얘기를 해 가면서 아프지 않는 범위까지로 해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게다가, 친절하시게도 김현우 생님께서 저희 치료사와 통화로 지시도 해 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근데요, 낼 말씀 해 주시겠지만요, 앞으로 서언이 치료 할 때 어느 범위까지 운동을 해야 하는 지요...
지금 누웠다가 조금씩 혼자 앉기도 하구요, 혼자 눕기도 하구요,양반 다리는 서언이가 다리를 직접 당겨서 만들기는 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오른쪽 다리는 먼저 접으면 왼쪽 무릎이 접힌 상태에서 잘 안 내려가구요, 근데, 왼쪽 다리는 먼저 당겨서 내리고 오른 다리를 접으면 외관상 편한 양반 다리가 된답니다...
왜 그런 지...
그리구요, 네발 기기 자세를 하면요, 아직은 바닥에 닿는 무릎이 좀 아프다고 합니다.
서언이가 좀 긴장하거나 힘을 준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리면 또 아프다고 하는데요,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아프다고 해서 자주 근육을 풀어 주기는 합니다.
그리고,서언이가 아직 수술 후에 경험하지 못한 자세는 겁을 먹어서인지 아님,진짜 아파서인지 시작은 힘든데요, 치료를 시작하면 또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요, 깁스 풀고도 밤마다 통증으로 넘어가듯이 울어대는 건, 병원 입원 치료 중에도 똑같았습니다..
집에서는 \'부루펜\'을 좀 먹였었구요..
입원 치료 동안엔 자기 전에 \'타이레놀\'같은 진통제를 먹였었는데요,
자는 동안 한번은 심하게 울구요, 또 한 두번 정도는 다리를 당기고 자서 그런지 허벅지 안쪽이 아프다며 \'아야~\'를 외치곤 합니다..
근데요, 약을 먹어도 지금까지 한 두세번 정도 외엔 계속 자다가도 통증을 호소 하는데요...
낼 찍어 보면 알겠지만, 뼈에 염증이 생긴 것만 아니면 앞으로 괜찮아 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치료사 선생님도 낼 사진상으로 뼈에 염증만 안 생겼으면 서언이가 조금 아프다고 하는 범위에서도 운동을 시켜도 되는 지 여쭈어 보라고 하시네요...
또, 궁금한 건요..
저희 재활의학과 선생님께서 서언이가 수술 후에도 지금 조금씩 또 경직이 생기기 시작하니깐요, 차후에 보톡스 사용도 여쭈어 보라고 그러시네요...
근데, 저희는 벌써 애기때부터 해서 3번이나 맞은 상태라서요..
3번 이상은 별로 효과도 없다고 들었구요, 또 근육에 별로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차후에 또 권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글구, 수술 전까지 계속 \'보조기\'를 착용 했었는데요...
지금 수술 후에는 언제부터 보조기를 사용해야 하는지요...
또,아직은 이르겠지만요 언제부터 \'서기\'를 해야 하는지도 여쭈어 보라고 하십니다...
너무 궁금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글로 먼저 올립니다...
바쁘실테지만, 혹 빠른 답변 아니라도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럼 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