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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제목 | 김현우 교수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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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조회수 | 815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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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께 진료를 받았던 박시우 아가 엄마입니다. 18개월때 ,경직성 뇌성마비여부로 교수님을 찾아뵀었고 뇌성마비는 아니라는 진단을 일단 받은 상태로 다음 외래를 기약했었습니다. 교수님을 만나뵌 이후, 놀다가 넘어졌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뒤뚱거리지만 빨랐던 걸음걸이가 늦은 걸음이 되었고 2월 초에 고열로 독감에 걸려 입원 치료를 하였는데 퇴원 후 아예 혼자서는 걷지를 않고 기어다닙니다. 걷지 못하고 기어다닌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간혹 걷는 데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간신히 3-4 발자국 정도 밖에는 걷지를 못합니다.(손잡고는 걷지만 이제는 그 모습마저도 위태위태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교수님을 3주 전쯤 만났었고 피검사와 엑스레이 허리,척추 mri를 찍었습니다.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이였구요. 지방에 사는 지라 전화통화로 간호사님과 통화했었고 너무 걱정말라며 일시적인 현상일수 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우가 독감 앓은 이후 상체 흔들림이 심해졌습니다. (교수님께 이 부분은 말씀 드리지 않았는데 일시적인거 같아서요) 그런데 그 정도가 이젠 눈에 보일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숟가락질을 할때 손을 떨고 머리도 약간 흔들면서 숟가락질을 합니다. 교수님 - 엄마입장에서 보기엔 시우의 균형감각에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교수님 보시기엔 뇌 mri를 다시 찍자는 말씀은 안하셔서요. 고열 독감 이후 이런 일들이 발생했는데 뇌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라는 무지한 엄마의 마음입니다. 교수님 - 너무 답답합니다. 어떤 원인 없이 아기가 갑자기 이렇게 걷지 못하게 되고 기어다니는 퇴행현상을 일으킬 수 있나요. 일시적이기라고 보기엔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나요. 허리를 굽히고 걷는 것도 숟가락질 같은 미세한 움직임을 할 때 손떨림과 머리 떨림이 있는 것도 대체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교수님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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