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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제목 | [Re] 유연성 평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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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조회수 | 271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 ㆍ 첨부파일 | |||
| 우선 평발은 병이 아닙니다. 정상 아동에서 2-3세 까지는 관절이 유연하기 때문에 만2세때 약 97%의 정상 아동에서 평발이 관찰 되며 이는 10세 때까지 4% 정도로 감소됩니다. 따라서 현재 31개월에서는 정상적으로 평발이 보이게 되며 아이가 큰 후에 평발이 남아 있더라도 까치발을 할때 아치가 행기는 유연성 평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인 1. 지금(31개월)부터 깔창을 착용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만 4세 이후에 재 진단을 받아야하나요? 2. 지금(31개월)부터 깔창을 착용하면 만 4세 이후에 아치가 정상적으로 형성될 때 혹시 부작용이라도 있나요? 3. 치료시기가 중요할 거 같은데 빠를수록 좋나요?아니면 4세 이후에 해야하나요? -> 전혀 깔창이 필요 없습니다. 깔창을 사용하는 것은 걸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에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지 치료 목적이 아닙니다. 깔창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아치가 높아져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지만 깔창으로 평발이 치료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증상이 없는 평발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4. 이대로 두면 만 4세 이후에 아치가 형성되고 발목도 똑바로 다시 바뀌나요? -> 10세 까지 점차 아치가 발달하며 편평족으로 남는다 해도 아무 장애도 초래하지 않습니다. 5. 여기에 있는 다른 문의글에 대한 답변에 까치발 했을때 아치가 생기면 정상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제 아들도 까치발 하면 아치가 생기는거 같은데 괜찮은건가요? -> 네 그렇습니다. 다만 아킬레스 건이 짧은 경우는 병적인 평발로 여길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아킬레스 건의 단축 정도에 따라 추후에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을 모으고 발 뒤꿈치를 붙이고 쪼고려 앉기가 가능한지 보시고 가능하다면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시중에 보조기나 깔창을 치료 방법인 것처럼 설명하는 병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술에 넘어가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원하시면 본원 외래 내원하실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소아정형외과 김현우 선생님이나 황진호 선생님 진료를 예약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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