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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Re] 7개월아기 골두성장지연 문의드립니다 |
ㆍ 조회수 |
409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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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상적으로 골두가 4-6개월에 보여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정상의 경우에서도 골두 형성이 늦어질 수는 있습니다.
진찰 상 고관절의 불안정성이 없고 x-ray 상에서 골두로 추정되는 위치가 정상 고관절 안에 있다면 골두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꼭 탈구나 아탈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치가 정상이고 불안정성이 없는데 골두만 보이지 않는다면 경과 관찰 하다가 2-3개월 후에 엑스레이만 확인해서 골두가 정상적으로 생기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탈구가 의심된다면 초음파 검사로 아탈구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약 아탈구나 탈구가 있다고 한다면 보장구나 깁스고정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파브릭 보장구는 아기가 6개월 미만일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7개월 이상인 경우 아기가 발로 차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보장구로 이미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조기는 씨앗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씨앗이 제 위치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위치가 맞는 상태에서 골두 생성이 늦어지는 것은 경과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아탈구가 의심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보장구보다는 수술방에서 정확한 관절 위치 확인 후 기브스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를 직접 진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구나 아탈구 여부는 확인이 어려우며 정확한 상태에 대해 진찰을 원하시면 본원 외래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