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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진료후 궁금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ㆍ 조회수 1086 ㆍ 등록일시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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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13일 오전 10시 10분에 진료받은 김태한(011207)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양쪽발이 다 평발이여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세브란스병원 황진호교수님께 진료를 받기 전에 족부를 전문으로 본다는 정형외과를 찾아갔었는데요 그 병원에서 저희아이의 평발상태가 많이 심하다하시며 이정도로 평발이 심한데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없는게 신기하다 하셨습니다. 저희 아이는 평발로 인해 그동안 별다른 불편함이 없이 지내왔지만 사실은 제가 아이의 발을 그냥 두고 보면 안될것 같아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하셨고, 그 이유는 현재는 아이가 체중이 적게 나가서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발모양을 봐서는 앞으로 더 심해질것 같고 통증도 생길것 같고 현재도 평발이 심한 상태이니 성장기에는 수술을 더 간단한 방법으로 할수 있어서 늦어도 현재 저희아이가 13살이니 1-2년 안에는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수술방법은 나사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끝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뼈 위치를 바꾸거나 힘줄을 건드리거나) 있다고 하셨구요. 전 평발로 인해 수술까지 한다는걸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으로써 너무나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었구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 아이 발을 보시더니 괜찮다 하시며 심한경우아니라 하셨고 어떤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냐고 여쭈었을때 더 심한경우에 수술을 한다 하시며 그냥 이렇게 이 발 가지고 지내면 된다고 확신있게 말씀해 주셔서 준비해가지고 간 질문을 다 잊어버리고 그냥 나왔습니다. 죄송하지만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점을 문의드립니다. 1.평발이 시간이 지날수록 발모양의 변형이 자꾸 생겨 혹 지금은 괜찮더라고 나중엔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발모양이 변형 되기도 하나요? 2. 그렇다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수술효과가 적고 수술방법도 복잡해지니 어릴때 미리 수술을 해 주는 방법이 맞는 건가요? 평발수술이 어른이 되어서 하면 어려운 수술인가요? 3. 며칠전 우연히 방을 닦다가 저희 아이의 발바닥 모양이 찍힌 장판을 보니 왼발은 모양이 괜찮은데 오른발이 요족발바닥모양으로 찍혀있어서 아이를 세워 놓고 자세히 보니 발뒤꿈치뼈가 밖으로 돌아가 있어서 발바깥쪽이 살짝 떠있고 평발이라도 아치가 완전히 주저앉은 평발은 아니라 아치부분이 바닥에서 떠 있으니 결국 발바닥 중간부분이 바닥에서 떠있어서 그래서 앞꿈치와 뒤꿈치로 바닥을 지탱하고 있더라구요.(그날 선생님께 깔창을 처방부탁드려 신발에 넣고 다니는 중입니다. ) 평발인데 요족모양의 발바닥모양이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이것은 치료를 안해도 되는지요? 4. 아킬레스건이 짧아서 생긴 평발이 있고 병적인 평발이 있고 하던데 저희 아이는 그냥 유연성평발인지요? 그날 진료볼때 확고하게 괜찮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부모된 마음에 가만히 앉아 있을때 마다 아이 발만 보이고 그 병원에서 저희아이 평발이 무척심하니 수술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자꾸 떠올라 시간이 지나니 다시 심란해져서 선생님께 용기내어 다시 문의드려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려고 합니다. 늦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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