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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Re] 발달성 고관절 이형증 |
ㆍ 조회수 |
1255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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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이전에는 선천성 고관절 탈구라고 불리우던 질환으로 실제로 탈구까지 진행되어 있는 경우는 드물고 비구 이형성, 고관절의 아탈구 소견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사진과 초음파로 판단할 때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에 합당하며 좌측 고관절의 아탈구, 우측 고관절은 탈구가 의심됩니다.
그러나 아직 아기가 어리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우선적으로 파브릭 보장구 착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파브릭 보장구는 비구 이형성증 또는 아탈구의 경우는 치료 성공률이 98%, 탈구의 경우는 75-85%까지도 보고된 바 있으며 2-4주가 지나도 정복되지 않으면 다른 치료 방법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미 방사선 사진과 초음파 소견 상으로도 아탈구 또는 탈구가 의심되는 상태로 빨리 보장구 착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브릭 보장구는 생후 6개월 이후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착용기간은 보통 시작한 월령에 3개월을 더한 기간 동안 착용하며(아기의 경우 생후 1달 +3달 : 4달간 착용), 제거 시기는 초음파 추시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후 초음파로 추시 관찰을 하면서 정복이 안될 경우 견인, 도수정복, 수술적 정복 등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집에서는 양쪽 다리를 벌려주시고 기저귀를 넓은 것으로 채우시거나 2-3겹으로 채워 고관절을 인위적으로 벌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원하시면 외래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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