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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근위 요척골 결합 |
ㆍ 조회수 |
1530 |
ㆍ 등록일시 |
1970-01-01 09:00:00 |
ㆍ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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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아이 팔때문에 여기서 컴퓨터로 상담을 하고 서울대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 두 팔을 X-ray를 보시고는 오른쪽 팔은 수술이 안 되고 왼팔은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왼팔 수술하는 것도 뼈가 통뼈라 톱으로 뼈를 잘라서 거기에 도르레를 집어 넣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수술해서 50%는 호전되었구,50%는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부모 된 마음으로 어린아이 팔을 절단해서 수술을 해야된다는 게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혹시 수술해서 잘 못 되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여..
또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살면서 또 붙어질 수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살아가면서 팔이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하니 그냥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수할 때 조금 힘은 들어보여도 두 팔로 세수는 하고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밥도 떠 먹고,그림,글자도 잘 쓰는데 그냥 놔두어도 될까요? |